기사최종편집일 : 2019-12-30
 
 
  2020. 01. 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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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교육
우리들의 밥상머리는 어떠한가? 핵(nuclear)가족을 넘어 해체가족, 1인 가족을 살고 있는 시대에서 밥상머리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그것이 아침이든 저녁이든 우리 현대인들이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에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식사하는 것은 사치가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2016년 OECD 기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1인당 연평균 근로시간이 '2069시간'인 것을 놓고 볼 때 어느 정치인이 언급했던 '저녁이 있는 삶'이란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물론 저녁이 있는 삶이란 것이 단순히 노동 시간을 줄여 저녁 시간을 즐기자는 여가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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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저녁이 있는 삶이 내포하는 의미는 민생경제를 염두해 둔 발언이 아니었을까? 오늘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법정 노동시간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고, 일이 끝나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삶, 그것을 통해 가족이란 공동체를 지켜내고 행복한 삶을 찾고자 하는 희망이 있는 삶이 아니었냐고 생각해본다.

저녁이 있는 삶이 68시간이라는 숫자에서 52시간이라는 숫자로 줄어든다고 하여 완성되지는 않을 것이기에 앞으로 근로기준법이든 경제정책이든 보완할 것은 잘 보완해서 우리 국민들이 행복하고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나 정부에서나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의 밥상머리도 다시 살아나고 그러한 밥상머리 교육을 통하여 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하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다행인 것은 정부에서도 저녁이 있는 삶의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의 삶의 질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옥탑방 생활을 마감한 박원순 서울시장도 민생경제를 체감하고 서민들의 삶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득하고 돌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서민들의 저녁을 어떻게 체감했는지 과연 밥상머리에 앉아 부부가 나눴을 대화는 어떤 것이었는지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가족이 밥상머리에 둘러앉아 하루를 얘기하고, 또 하루를 살아가기 위한 수단으로 식사했을 밥상머리를 주목하였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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