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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01. 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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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교사 안중근

"엎드려 바라옵건대 자식의 막심한 불효와 아침저녁 문안 인사 못 드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이슬과도 같은 허무한 세상에서 감정에 이기지 못하시고 이 불초자를 너무나 생각해주시니 훗날 영원의 천당에서 만나뵈올 것을 바라오며 또 기도하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 앞에서 겸손해진다. 담담한 마음으로 펜을 들었을 것이다. 어머니가 눈앞에 아른거렸을 것이다. 어머닌들 왜 그런 아들의 마음을 몰랐겠는가. 하지만 어머니 목소리엔 추상같은 기운이 짙게 배어난다.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그가 어떻게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갔는지 그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를 보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다. 자신이 낳은 아들에게 죽으라고 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였겠는가. 그토록 소중한 아들을 겨레의 아들로 길러냈다.


 인간 안중근. 마지막 순간까지 신념을 지켜낸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지도자로 평생을 살았던, 삼흥학교와 돈의학교에서 교편도 잡았던 그는 이 땅의 자랑스러운 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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